새해를 맞아 많은 분들이 다양한 계획을 세웠겠지만 그 중에 '금연'을 목표로 잡은 분들도 상당히 많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일전에 70세 정도 되신 환자분이 가온경희한의원에 방문하셔서 50년 넘게 피우던 담배를 끊었다고 하셔서 방법을 여쭤보니, 지갑에 넣은 빨간종이에 '금연'이라는 글씨를 써 놓고는 그걸 보시면서 참았다고 하더군요. 대단하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렇게 금연을 혼자만의 결심으로 성공하신 분들이 주변에 많이 계실것입니다. 하지만 흡연자 자신의 의지만으로 1년 금연에 성공한 경우는 3~5% 정도라고 나와 있습니다. (2012년 보고)

금연을 가장 강력하게 도와주는 것이 '담배값의 상승'이라는 보고도 있지만, 지난해 담배값이 오르면서 금연자에 대한 정부지원도 늘어났습니다.

2016년 부터는 인센티브 제도가 더 개선되면서 금연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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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는 금연치료 종료 후 소변검사 등으로 확인을 하여 금연이 '성공' 하였을 때만 '성공 인센티브'를 지급하였지만, 올해 부터는 '성공 인센티브'를 폐지하고 '이수 인센티브'를 주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금연을 원하는 분이 한의원 등의 의료기관 및 약국을 3회 방문할 때 부터 금연 진료상담료와 금연치료의약품(보조제) 구입비의 본인부담금을 '면제'하였습니다.

게다가 '6회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최종 이수하면 1~2회차에 낸 본인부담금을 100% 환급하여 전체치료비용이 없이 무료로 금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울러 이수 인센티브로 10만원 상당의 가정용 혈압계 등을 축하선물로 제공한다고 하니 금연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의료급여 대상자나 저소득층은 전체 본인부담금이 무료라고 하니 올해는 '금연'을 성공하는 한해로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담배, 니코틴 대체요법, 양약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부분은 다른 포스트를 통해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금연프로그램에 한의학의 '이침'도 들어갔으면 좋았겠지만 아직은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강남점, 화정점 가온경희한의원을 포함한 한의원에서는 니코틴 대체요법으로 니코닌 패치, 니코틴 껌 등을 처방 받을 수 있으며, 상담확인서를 약국에 보여주시면 해당제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프로피온이나 바레니클린 등의 양약을 원하시는 분들은 해당 병의원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가온경희한의원에서는 먹지 않고 피부에 부착하는 것만으로도 먹는 약과 금연성공율이 그렇게 차이 나지 않는 '금연 패치'를 권해드립니다.

금연관리에 도움을 드리는 새로운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