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체질에 맞는 다이어트가 따로 있다”

누구나 한번쯤은 다이어트를 시도해 보지만 살 빼는데 성공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 이유는 무조건 남들이 해서 성공했다는 방법을 따라했기 때문이며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라도 내 체질에 안 맞으면 효과가 떨어진다고하네요

한의학에서는 사상체질이라고 하여 체질을 크게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으로 나누는데 체질에 따라 치료법이나 식이요법, 건강법 등이 달라지며, 다이어트 또한 이러한 사상체질을 이용하면 몸이 상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네요

한의학에서의 다이어트는 세포나 혈액 속에 녹아있는 나쁜 체액을 배출시켜 몸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것을 중요시한다고합니다.

◇ 태양인=외부적으로 에너지 소모가 가장 강하여 살이 찌기 어려운 유형에 속한다.  간장의 기능이 약해 스트레스가 잘 쌓이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과식하여 비만이 되는 경우가 있다.   메밀로 만든 음식이 혈압을 내리고 열을 빼주어 다이어트를 돕는다.  효과적인 운동은 열이 많고 예민한 편이므로 경쟁적인 운동보다는 마음을 편하게 하는 운동을 선택한다. 단전호흡이나 기수련도 좋다고합니다

◇ 태음인=간과 위장의 소화흡수력이 강하고 순환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비만이 가장 많은 유형에 속한다. 이 때, 율무밥이나 율무차를 마시면 체내 노폐물 배출과 이뇨 작용이 원활해져 습기가 잘 빠진다. 율무는 정력에 안 좋다는 말도 있지만 태음인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이다. 태음인은 기운이 몸의 중심부에 쌓이는 선천적인 기질로 인해 남들보다 쉽게 뱃살이 찐다. 여기에 적은 운동량과 식탐 역시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땀을 흠뻑 흘릴 정도로 온몸을 움직이는 등산, 자전거 타기,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이 태음인에게 적합하다고하네요

◇ 소양인=폭식과 신장 기능 저하로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고, 몸의 열기를 내리지 못해 살이 찌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리차, 보리밥 등 보리 종류의 음식이 몸의 열을 낮추고, 이뇨 작용을 돕는다. 소양인은 하체의 발달이 약한 편이므로 하체를 주로 사용하면서, 상체의 열기를 내려주는 운동이 필수이다. 수상스키, 기체조, 조깅, 스키, 테니스 등이 좋다고합니다

◇ 소음인=본래 몸이 차서 전체적인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여 비만이 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다이어트에 있어서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인삼이나 생강 섭취를 통해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장내 기능을 원활하게 돕는 효과가 있다. 운동은 가볍게 지속할 수 있는 산책이나 댄스, 스트레칭이 적당하다. 비교적 하체에 힘이 덜 들어가는 수영도 좋다. 무리한 운동을 하면 쉽게 지치고, 하체근육만 발달할 우려가 가급적 과격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걷는 운동을 한다면 보폭을 좁게, 빨리 걷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합니다

“무리한 다이어트가 아닌 자신의 체질과 몸 상태를 제대로 알고 체력 관리를 하면서 한방다이어트도 함께 병행한다면 좀 더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고 밝혔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