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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농증의 원인은 감기가 제대로 치료되지 않아 오래 끌 경우 그 합병증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고,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비후성 비염 등으로 인해 코점막이 약화되어 곪은 분비물이 배설되지
못하고, 부비동에 쌓여 축농증이 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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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은
누런 콧물(비류황체)이 물 흐르듯이 계속 흘러내리고, 목으로 넘어가기(후비루)도
하며, 이것이 인후를 자극하여 기침이 나기도 하고, 코가 막혀 풀고
또 풀어도 갑갑함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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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공기가 차 있어야 할 부비동에 고름이 차 있어서 코의 밑뿌리 부위가 아프다던지
머리가 무겁게 느껴지기도 하고, 아프기도 합니다. 특히 머리를 숙이는 자세에서 더욱 증상이
심해지고, 콧속이 농으로 가득 차서 점막이 붓기 때문에 후각장애가 생겨 냄새를 잘 못
맡게 되며, 코속이나 입안에서 썩는 듯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축농증이 있으면 계속
흘러내리는 콧물과 코막힘등으로 인해 주의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며, 기억력도 감퇴되며 일에
끈기가 없어지고, 신경질적인 경향이 되기 쉬우며 학생들에게는 치명적인 질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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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염과 축농증을 단순히 코에 국한시켜 보지 않고 오장육부(五臟六腑)기능의 허와 실,
체질적 소인 등을 따져 몸의 전반적인 상태와 연관 지어 진단을 내리고 비염, 축농증 등의
국소치료와 함께 몸의 장부허실 상태를 개선해주는 방향으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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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균은 누구나 코 안에 가지고 있습니다만 어떤 사람은 축농증에
걸리고 어떤 사람은 정상적인 생활을 합니다. 이것이 바로 신체저항력(면역능력) 및 체질적
소인의 차이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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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방법으로는 면역능력을 올려주고 고여 있는 농을 배출시켜 주는 한약치료, 체질에
맞는 침치료 및 뜸치료로 병의 근본원인을 다스려 주고, 외치요법으로 한약액을 묻힌 면봉을
코 속에 넣어 코의 기능을 살려주고 배농을 도와주는 면봉치료, 국소 혈류개선과 비점막의
자생력을 돕는 적외선치료, 레이저치료, 비강내 정상 분비물을 개선시키고 호흡기능을 도와주는
산소치료 등을 하게 됩니다. 이를 통하여 면역력을 강화, 체질을 개선시켜 비염, 축농증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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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기간은
개인차이가 있어서 쉽게 치료되는 환자도 있지만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러지성 비염, 만성 축농증의 한방치료는
대략 1~3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보통은 신속하게 병증이 개선되는
것이 보이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는 치료효과가 서서히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끈기를 갖고 치료에 임하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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