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인 체질 알레르기비염(첩약건강보험)한약-강남구청역 가온경희한의원
늦은 가을과 함께 환절기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평소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분들에게는 제일 힘든 시기입니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아침저녁 온도가 내려가면서 찬공기로 인한 한랭성 알레르기가 제일 영향을 많이 미치게 됩니다.
알레르기비염은 다른 각종 알레르기 증상을 가진 사람에게서 흔하게 오는 증상 중의 하나로 제일 흔하게는 맑은 콧물, 코막힘, 재체기를 동반하고 콧속이나 귓속, 목구멍까지 간지러운 소양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또한 쉽게 감기가 잘 걸리기도 하고, 비염으로 인한 2차 합병증으로 축농증이나 천식, 기관지염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이런 알레르기비염도 '첩얍건강보험 적용2단계 시범사업'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4년 4월~2026년 12월까지 진행중인 사업으로 10일분 탕약(첩약)을 3~5만원(본인부담금) 내외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사업입니다. 이번 시범사업이 끝나기 전에 불편한 증상들을 한약을 이용해 고쳐보시면 좋겠습니다.
첩약건강보험 시법사업
첩약건강보험 2단계 시범사업은 총 6개의 질환으로 기능성소화불량, 생리통(월경통), 알레르기비염, 안면신경마비(구안와사), 요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 뇌혈관질환후유증(중풍후유증)입니다. 1개 질환에 10일씩 2회로 총 20일분의 탕약(첩약)을 복용할 수 있고, 1 사람이 2 종류의 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본인이 기능성소화불량과 알레르기비염이 있다면 각 질환에 최대 20일씩 총 40일분의 한약을 복용할 수 있게 됩니다.
소양인 체질의 알레르기 비염 한약(첩약) 치료
알레르기비염은 체질개선을 통해 면역력을 올리고 증상을 낫게 하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일전에 다른 포스팅을 통해 코는 인체에서 냉방, 난방, 가습, 제습을 올인원으로 다 처리하는 기관이라고 말씀드린적이 있습니다.
각각의 체질은 이런 기능 중에 본인의 취약점 때문에 병증이 생기게 되는데 소양인의 경우에는 코의 냉방기능이 떨어지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몸에 있는 열을 잘 분산시켜주지 못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지요.
소양인 체질의 비염치료 처방은 시범사업의 지침으로는 형방패독산(사상) 형방사백산 형방도적산 형방지황탕 목통대안탕 양격산화탕 인동등지골피탕 지황백호탕 저령차전자탕 활석고삼탕 황련청장탕 등을 예시로 들고 있습니다. 임상경험으로 형방패독산 형방지황탕 등의 표병증약으로 비염이 치료된 경우가 많고, 아주 오래된 증상을 가진 분들 중에 이병증 약을 사용하여 고치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환절기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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