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까지 실제나이와 심장나이, 관절나이, 체력나이, 건강나이를 평가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를 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나이들을 실제나이보다 젊게 낮추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젊게 한다고 해서 60세인 분이 20대를 목표로 하는 것 또한 맞지 않습니다. 내 나이보다 10살 정도 젊게 살겠다 하는 정도의 목표치 만으로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심장나이(heart age) 낮추기

심장을 젊고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심장에 부담이 갈 수 있는 고혈압과 혈관을 탁하게 만드는 지질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이 과하게 오르는 것을 막고 금연을 하는 것은 기본이겠지요?

기본적으로 걷기나 수영, 자전거, 등산 등의 유산소 운동을 주 2~4회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나이(joint age) 낮추기

연골이 빨리 닳지 않도록 무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테니스, 베드민튼, 탁구, 축구, 농구 등 관절에 부하가 많이 가는 운동을 할 때는 하기 전에 충분한 준비운동과 운동 후 관절 주위 근육을 풀어주는 정리운동을 잊지 말고 해야 합니다.

평소에 허벅지근육은 강화하는 스쿼트 등의 운동을 하면 무릎주변 근육을 튼튼히 해 관절나이를 젊게 할 수 있습니다.

체력나이(fitness age) 낮추기

나이가 들수록 유산소 운동은 기본으로 하고 근력운동을 빼먹지 않아야 합니다.

유산소 운동에 근력운동 그리고 스트레칭 등을 통한 유연성 운동의 3박자가 잘 맞춰지면 체력나이를 낮출 수 있습니다.

헬스클럽에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가벼운 덤벨(아령)이나 탄력 밴드 등을 이용해서 운동을 하거나 앉았다 일어섰다 등의 맨손운동으로도 근력 유지를 잘 할 수 있습니다.

건강나이(health age, biological age) 낮추기

녹황색채소나 베리, 견과류 등의 항산화식품을 자주 먹고, 가공식품과 혈당을 빨리 올리는 음식만 잘 피해도 기본은 합니다.

아침 기상이 힘들지 않는 충분한 수면을 가져야 몸의 해독과 세포의 회복이 가능해집니다.

평소 하고 싶은 취미 생활을 통해 정신적인 즐거움까지 가진다면 더욱 좋겠지요.

위에서 언급한 것과 함께 몸에 질병이 있을 때는 질병관리를 잘 하고 병적대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치료를 잘 받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체질적으로 태음인은 심혈관계, 소음인은 위장소화기계, 소양인은 심장과 관절 질환, 태양인은 정신적인 질환과 소화, 관절 질환 등이 잘 올 수 있으므로 본인 체질에 맞춰 약한 부분을 보강하는 체질개선 한약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