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에 있다보면 젊은 분들이 운동을 한 후 무릎이 아프다고 내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무릎이 아프면 대부분 무릎 연골문제나 십자인대 등 평소 알고 있는 지식을 가지고 걱정스럽게 이야기하시게 됩니다.
스키나 보드 등의 격한 운동이나 약간 격투기스러운 농구나 축구, 빠른 방향전환을 요구하는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같은 경우는 실제로 십자인대 손상이나 무릎의 측부인대 손상이 있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어떤 질환인지 정확한 진찰이 요구가 됩니다.
또 다른 유형으로 걷기 후, 가벼운 조깅 후, 요가, 필라테스, 피트니스 후에 갑자기 무릎이 아파서 내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걷기가 힘들고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동작이 잘 안되고, 가만히 있으면 괜찮은데 움직일때만 좀 아프다고 하면서 운동을 하기가 힘들다고 호소를 하게 됩니다.
계단을 오를때 통증이 더 있고 내려갈때도 일정한 통증이 있을 수 있고 발열이나 부종이 있지는 않는 경우가 많지요.
이럴 때 대부분 무릎만 보다보면 답이 안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