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소음인인줄은 알겠는데 자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세상에는 체질을 판단하는 방법이 아주 많지요?

사상체질을 하는 한의사들도 서로 다양한 방법으로 체질을 판단하기 때문에 한의원을 다녀보신 분들이라면 정말 여기저기서 다양하게 본인의 체질을 들은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체질을 어떻게 정확히 아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른 포스트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얼마전 소양인에게 좋은 체질음식을 먼저 보았습니다.

소양인이 궁금하신 분은 '소양인에게 좋은 체질음식'이라는 포스트를 참고하세요^^

찬 것을 먹으면 자주 배가 아파요!

소음인이 흔히 하는 얘기지요.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쉽게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가족이 만나 아이들이 삼겹살을 구워 먹자 하여 맛있게 먹고 입가심으로 물냉면을 먹고 나서 집에 들어오면서 초등학생 작은 아이가 배를 잡고는 '나부터 화장실'이라면서 뛰어 들어갑니다.

좀 있다 화장실을 나오면서 살거 같은 표정을 짓기도 하지요.

십중팔구 돼지고기에 물냉면을 먹고 설사가 난 것이지요.

다음날 설사가 있는 경우도 있으나 이렇게 먹고 나서 얼마되지 않아서 설사가 나는 경우도 있지요. 음식물이 소화흡수되기까지의 1-3시간의 시간도 없이 말이지요.

차가운 기운이 있는 음식을 조심해야 합니다.

음식이 위장에 들어가서 소화흡수의 단계를 거칠시간도 없이 음식의 차가운 기운의 장을 자극하게 되고 이미 변이 만들어 지고 있는 대장을 자극하여 얼른 설사를 해 버리고 말지요.

소음인은 이렇게 차가운 기운이 모여 있는 상태가 되면 몸을 지켜주는 보명지주인 '양란지기'를 지키기 위해 자가 방어기전이 작동되기 때문이지요.

설사를 일차 하고는 배가 시원해지는 것을 태음증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별로 치료할 것 없이 대변을 따라 차가운 기운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뱃속이 편해지고 별일이 없어지게 됩니다.

설사가 며칠째 계속이에요 ㅠㅠ

하지만 이러한 설사가 끊이지 않고 계속 딘다면 탈수가 되어 문제가 일어나게지요. 전염성으로 발생하는 콜레라는 사망에까지도 이르게 하는 설사이지요.

이런 경우는 병의 경중에 따라 약을 잘 투여해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다만 평소에 이런 일이 잦다면 생강차나, 생강을 말려서 건조시킨 건강을 차로 해서 마시면 이러한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도 하지요.^^

소음인은 따뜻한 음식이 좋습니다.

목숨을 보호해준다는 뜻의 '보명지주'가 양란지기(따뜻한 기운이라는 뜻)인 소음인은 모든 음식을 따뜻하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생으로 된 것보다는 익혀 먹는 것이 더 좋구요.

또한 소음인은 신대비소(신장의 기능이 강하고 비장의 기능이 약한)한 체질이므로 소화기 기능이 약해서 위장장애가 오므로 자극적이거나 맵고 짠 음식보다는 담백한 음식이 좋습니다.

또한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구요^^

1. 곡류 서류 두류

찹쌀 맵쌀 좁쌀(소양인도 좋음) 옥수수 감자 고구마 차조쌀

2. 채소류와 버섯류

파 양파 마늘 생강 고추 쑥 쑥갓 양배추 부추 갓 냉이 달래 토마토 미나리(소양인도 좋음) 당근 시금치 아욱 겨자채 브로콜리

3. 과일류

귤 복숭아 대추 사과(소양인 태음인도 좋음) 석류 오렌지 자몽 망고

4. 육류, 우유, 난류

닭 염소 양 꿩 토끼 참새 비둘기 개고기 노루고기 계란(소양인도 좋음)

5. 어패류 및 기타 해물

갈치 조기 명태 꽁치 뱀장어 장어 오징어 미꾸라지 쏘가리 새우

메기 고등어 도미 민어

곤포 김 미역

벌꿀 엿 후추 카레